부산직할시 50주년 전시회, '부산, 기억으로 통하다' - 부산디자인센터
지난 9월 16일, 부산디자인센터에서
부산직할시 승격 50주년 기념전시회인
'부산, 기억으로 통하다'展이 그 첫 문을 열었습니다.
부산직할시 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
부산일보가 주최하고
디자인 전문회사 동아티지가 기획·진행하여
직할시 승격부터 미래 도시의 모습까지
부산을 다양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^^
무엇보다 이번 특별전은
두달여 동안 시민 공모를 통해 모인
개인 소장품과 사진 등 200여 점을
함께 전시하고 있는데요,
오랜 시간 부산과 함께 해 온 시민들의
일상이 담긴 전시품들 덕분에
우리 부산을 더욱 생생하게
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어요 :)
특히 사진전은 시민 참여 사진뿐만 아니라
故최민식 선생님을 비롯,
부산 출신 사진작가들의 '미니사진전'과
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
부산시 토지정보과의 항공사진 50여 점이 전시돼
1940년부터 현재까지의 부산 곳곳을
다양하고 색다르게 만날 수 있답니다 :)
또 엄마의 부엌, 옹기종기 안방, 친구야 학교가자 등
다양한 체험부스까지 마련하여
오감이 모두 즐거운 전시회가 되고 있다지요^^
부산 시민과 부산의 과거, 현재, 미래를
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한,
우리 동아티지만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녹아내린
'부산, 기억으로 통하다' 특별전의 면면을
함께 살펴보실까요? :)
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주제였던 通!
어디론가 이어지는 듯, 끝나지 않고
힘차게 나아가는 필체의 通이라는 글자를 통해
부산의 과거와 오늘뿐만 아니라 부산과 시민까지
기억으로 하나되어 더 큰 미래의 길을 열어간다는,
전시회의 강렬한 메세지가 느껴지시나요? ^^
부산의 과거 모습들을 사진으로 확인해보는 자리
부산 시민들의 일상이 담긴 다양한 사진을 통해
더 정겨운 부산을 만날 수 있답니다^^
젊은 세대의 눈에는 신기하기만 하고,
기성세대들에게는 추억의 자리가 되었을 듯 해요:)
부산디자인센터 로비입니다.
그야말로 전시장으로 완전 탈바꿈했어요~
제가 알던 그 곳이 아닌 것만 같네요^^
부산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곳이에요.
부산의 어제와 오늘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듯
通하는 모습을 보다 역동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
세심하게 디자인 했답니다^^
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볼거리는
뭐니뭐니해도 부산의 옛모습들이겠죠?
반갑기도 하고, 낯설기도 한...^^
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관람포인트예요.
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
부산의 옛모습을 확인하는 곳이랍니다.
다른 이의 소중한 과거를 통해 부산과
우리의 옛모습까지 함께 추억할 수 있어요:)
앞서 보신 것이 사람이 담긴 부산의 일상이라면
이 곳은 부산 곳곳을 시민들이
직접 찍어 보내주신 것이랍니다^^
애정이 담겨 있어 장면들이 더 정감있어요~^^*
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
부산 시가지의 항공사진들도 꼭 챙겨보세요 :)
각종 통계로 보는 부산의 오늘
흥미로운 통계수치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
이번 전시회의 재미 중 하나랍니다^^
어제와 오늘을 살펴봤다면,
미래도 빼놓을 수 없겠죠?
100년 후 부산, 당신의 선택은?
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
부산의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랍니다^^
부산의 어제와 오늘, 미래를 살펴보셨다면
이제 과거와 직접 만나실 차례^^
전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볼까요?
故 최민식 선생님을 비롯한 부산을 대표하는
사진작가들의 미니 사진전도 준비되었구요.
이번 전시회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,
시민들의 소장품들이 보물처럼 쏙쏙~ ^^
부산이 담긴 음악, 영화, 그리고 부산 속 최초들과
부산의 또다른 얼굴 산복도로까지...
각종 테마로 가득 채워 볼거리를 더하고 있어요.
옛 영화간판, 영사기에 극장 문까지 재현하고
당시 유일한 통신 수단이었던 공중전화까지..^^
전시회 한 켠에는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어요.
부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소장품들은
전시회를 더 풍성하게 해주었답니다 :)
모형이 아닌, 실제 소장품들은
전시에 생생함을 더했어요.
(눈으로만 봐주시는 센스~ 알고 계시죠? ^^*)
부산, 기억으로 통하다' 특별전은
9월 16일부터 30일까지는 부산디자인센터에서,
10월 14일부터 27일까지는
부산 시청에서 진행된답니다^^
동아티지만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탄생한
의미 가득한 특별 전시회,
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꼭~ 챙겨보세요 :)